[NNA] 타타車 엔지니어링 자회사, 獨 동종업체 인수

사진타타 테크놀로지스 X
[사진=타타 테크놀로지스 X]


인도 자동차 제조사 타타모터스의 엔지니어링 서비스 자회사인 타타 테크놀로지스가 독일 동종업체 ‘ES-테크’의 전 지분을 인수해 완전 자회사화한다.

 

타타 테크놀로지스는 7,500만 유로(약 130억 엔)에 ES-테크 그룹의 모든 지분을 매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는 같은 계열사인 타타 테크놀로지스 싱가포르 법인을 통해 진행되며, 연내 거래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ES-테크 그룹의 지분은 독일 투자사로부터 인수한다. 타타 테크놀로지스는 “글로벌 성장 전략의 일환으로 서비스 역량을 강화하고, ES-테크가 보유한 유럽 내 기반과 전문 엔지니어 인력을 활용해 주요 완성차 업체와의 협력을 심화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타타 테크놀로지스 측에 따르면 유럽의 엔지니어링 서비스 제공(ESP) 시장은 2020년 45억 유로 규모에서 2030년 117억 유로까지 2.6배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타타 테크놀로지스는 시장 확대에 따라 ES-테크의 역량도 강화돼 점유율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06년 설립된 ES-테크 그룹은 운전자 보조시스템(ADAS), 커넥티드 드라이빙, 디지털 엔지니어링 분야에 강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룹 전체에서 300명 이상의 기술 인력을 두고 있다. 2024년 매출은 3,600만 유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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