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지역문화박람회 in 김해' 26일 개최

232개 지방문화원 참여...문화도시페스타와 연계

[사진=김해시]

김해시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김해 롯데정원형공원(롯데가든파크)에서 전국 232개 지방문화원이 함께하는 ‘2025 지역문화박람회 in 김해’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경남에서 처음 열리는 전국 규모 행사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원연합회와 김해문화원이 공동 주관하며, 경상남도와 김해시가 후원한다.

이번 박람회는 문화도시페스타와 연계해 3일간 롯데정원형공원 수변 옆 메인무대와 각종 부스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전국 각지의 특색 있는 지역 문화 콘텐츠가 전시, 공연, 경연, 체험 등 다양한 형태로 펼쳐질 예정이다.

첫날에는 가야설화 동극, 김해 역사문화 학술회, 시네마 영화음악 콘서트, 개막식과 불꽃놀이가 마련된다.

둘째날에는 지역문화 쇼케이스 공연, 어린이 뮤지컬 ‘고양이 이야기’, 뮤지컬 ‘페치카’, 시립가야금단 연주와 퓨전국악콘서트가 이어진다.

셋째날에는 실버 세대가 주역이 되는 실버문화페스티벌과 샤이니스타한마당, 폐막식이 열린다.

또한 전시·체험 프로그램으로는 16개 시도문화원 연합회 전시, 팔도막걸리 대전, 짚풀공예·투호놀이, 장군차 시음, 공예품대전 수상작 전시 등 26개 부스가 운영된다.

김해시는 이번 박람회를 법정문화도시 5년 성과를 공유하는 ‘문화도시페스타’와 연계해 더욱 풍성하게 꾸몄다. 
드론라이트쇼, 거리인형극 ‘낭만극장’, 시민참여 홍보월, 아트마켓, 가야탈 DIY 체험 등도 함께 열린다.

김해시 관계자는 “경남에서 처음 열리는 이번 박람회와 문화도시페스타 연계 개최는 역사문화도시 김해의 정체성과 지속가능한 문화관광도시 위상을 보여주는 뜻깊은 자리”라며 “시민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를 지속적으로 발굴·육성하겠다”고 말했다.

더 자세한 행사 프로그램은 김해문화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