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별빛나이트투어, 일상의 밤 속 낭만을 찾다

  • 별을 친구 삼아 함께하는 잊을 수 없는 추억의 반짝이는 밤

영천시 별빛나이트투어가 지난 20일 화랑설화마을에서 관람객들의 성원 아래 개최 됐다 사진영천시
영천시 별빛나이트투어가 지난 20일 화랑설화마을에서 관람객들의 성원과 참여 속에 개최됐다. [사진=영천시]
 
경북 영천시가 다양한 축제와 행사를 개최해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영천시는 시가 주관하는 ‘별빛나이트투어’가 지난 20일 화랑설화마을에서 열띤 분위기 속에 개최됐다고 21일 밝혔다.
 
별빛나이트투어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과일청 만들기, 서바이벌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영천만의 야간 관광 자원을 활용한 이색 콘텐츠를 제공한다.
 
첫 시행 이후 해마다 프로그램을 발전시켜 온 별빛나이트투어는 올해 △캠핑투어 △나이트투어 △축제투어로 세분화해 운영되면서 대구·포항·경산 등 인근 도시의 청소년들에게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투어에서 참가자들은 조별로 영천을 여행하며 알찬 체험 활동을 즐겼다. 이어 야간에는 화랑설화마을 무대에서 매직쇼와 레크리에이션 등 관객 참여형 프로그램이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여름 밤하늘의 별자리를 소개하는 ‘스타 파티’를 통해 야간 관광자원을 이용한 ‘STAR 영천’ 브랜딩에 박차를 가했다.
 
투어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웃다 보니 돌아갈 때까지 즐거움이 가득했다”며 “천체 망원경으로 밤하늘을 관측한 게 가장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천시 관계자는 “이색 체험이 주목 받는 관광 트렌드에 맞춰, 별의 도시 영천에 걸맞은 ‘감성과 낭만이 가득한’ 야간 관광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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