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글로벌 바이오 포럼' 개최…AI·디지털 전환 시대 의료 전략 논의

  • 다음달 14일 소노캄 고양서 진행

고양시청 전경 사진고양시
고양시청 전경 [사진=고양시]
고양특례시가 오는 10월 14일 ‘제2회 경기·고양 글로벌 바이오 포럼(GBF 2025)’을 개최한다.
 
26일 고양시에 따르면 소노캄 고양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되는 이번 포럼은 ‘AI·디지털 전환, 고양 바이오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을 주제로 열린다.
 
지난해 제1회 포럼은 경기 북부 혁신경제 글로벌 바이오산업 육성’을 주제로, HLB그룹 한용해 대표가 글로벌 제약·바이오산업 전망을 발표하고, 룩셈부르크 국립보건원 울프 네르바스(Ulf Nehrbass) 원장이 유럽과의 협력 방안을 제시했었다.
 
또한 국립암센터, 명지병원, 루트로닉, 코스맥스바이오 등 산학연병 대표들이 패널토론에 참여해 고양시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했으며 루트로닉, 엠비디, 지놈앤컴퍼니 등 지역 바이오기업들은 해외 진출 사례와 혁신 기술을 발표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올해는 김주한 서울대 연구부총장이 기조연설을 맡고, 김열 국립암센터 대외협력실장과 이경 동국대 약학대학장이 주제발표를 진행한다.
 
이어 국립암센터·일산백병원·명지병원 등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패널토론이 열리며 앱티스, 파로스아이바이오 등 바이오벤처 기업이 AI 기반 신약개발 전략을 공유한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올해는 AI와 빅데이터를 중심으로 정밀의료 클러스터 조성을 본격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고양시가 글로벌 바이오 혁신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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