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행사는 10월 2일인 노인의 날을 기념해 대한노인회 화성시지회 주최·주관으로 개최됐으며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배정수 화성특례시의회 의장, 박학순 대한노인회 화성시지회장, 전용기 국회의원, 도·시의원, 지역 어르신 등 9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1부 기념식에서는 화성시 국악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노인강령 낭독, 지역 어르신들의 노인 복지 강화에 이바지해 온 유공자에 대한 표창, (사)대한노인회 화성시지회에 대한 경기도지사 표창, 주요 내빈들의 어르신들에게 한가위 큰절 등이 진행됐다.

노래자랑 경연 결과, 대상은 ‘별빛같은 나의 사랑아’를 부른 동탄2동 한도종 어르신이 받았으며 금상 1명, 은상 2명, 동상 2명, 장려상 3명, 인기상 3명으로 본선에 진출한 모든 어르신이 수상의 기쁨을 나눴다.
박학순 대한노인회 화성시지회장은 기념사에서 "오늘 이 자리는 어르신들의 삶과 발자취를 함께 기리고 감사드리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대한노인회가 어르신들의 권익 신장과 행복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축사에서 "화성이 특례시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적토성산’이라는 말처럼 어르신들의 땀과 노력이 모인 덕분"이라며 "모든 어르신들이 웃음이 끊이지 않는, 청춘 같은 하루하루를 보내실 수 있도록 시는 인공지능(AI) 말벗 돌봄 체계 구축과 어르신 일자리 등 다양한 복지 인프라 강화로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AI·글로벌 정책대응 전략 세미나’개최

이번 세미나는 4차 산업혁명과 글로벌 정책 환경 변화 속에서 지역 기업들이 직면한 도전과제를 점검하고, 인공지능(AI) 활용 및 정책 대응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자문단 위원과 관내 기업인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세미나에서는 △강금석 KAIST 교수가 ‘AI 경제의 진화방향’을 주제로 △임복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팀장이 ‘AI 도입을 통한 설비 예지보전’을 주제로 △박송찬 용인대학교 교수 ‘트럼프 2기 행정부 정책이 중소기업에 미치는 영향과 대응전략’을 주제로 발표에 나서 최신 산업 트렌드와 기업의 대응 방안을 공유했다.
또한, 세미나 참석자들은 AI 도입과 글로벌 정책 변화에 대한 기업들의 애로사항과 정책 제안에 대해 활발히 의견을 교환하고,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정책자금 설명과 맞춤형 상담을 진행해 기업들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자문단 3개 분과가 공동으로 준비해 업종별 경계를 넘어서는 통합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화성특례시 중소기업지원 자문단은 기업, 학계, 연구소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189명이 참여하는 민관 협력기구로, 11개 분과를 중심으로 정기적인 소통과 기업 수요 기반의 세미나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나갈 계획이다.
이택구 화성특례시 기업투자실장은 "이날 세미나는 인공지능과 글로벌 정책 변화라는 주요 이슈를 기업과 전문가가 함께 논의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시는 이날 여러 분야를 넘나들며 제시된 폭넓은 현장의 목소리와 협력 방안을 정책에 반영하고, 지역 기업들이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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