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마카오 9월 카지노 수입, 183억 파타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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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 9월 카지노 수입이 약 182억 8,900만 파타카(약 3,360억 엔)로 집계돼 전년 동월 대비 6% 증가했다. 증가세는 8개월 연속 이어졌지만, 전달보다는 17.5% 줄어들며 5개월 만에 200억 파타카를 밑돌았다. 

 

마카오 정부 도박감독조정국이 1일 발표했다. 올 1~9월 누적 카지노 수입은 1,813억 4,100만 파타카로, 전년 동기 대비 7.1% 늘었다.

 

마카오대 카지노연구소의 펑자차오(馮家超) 소장은 9월 수입 증가세가 둔화한 배경에 대해 “태풍 18호(라가사)로 인해 카지노 영업이 일시 중단된 영향이 컸다”고 설명했다. 또 여름 휴가철이 끝나며 마카오 방문객이 줄어든 것도 원인으로 지적됐다.

 

10월 전망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국경절(10월 1일)과 중추절(6일)로 이어지는 중국 본토의 연휴(1~8일)와 더불어 미국 프로농구(NBA) 경기가 마카오에서 열릴 예정이어서 방문객 증가가 예상된다. 이에 따라 카지노 수입도 다시 200억 파타카를 넘어설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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