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특집 ABC AI 뉴스] 이스라엘·하마스 멈췄다…트럼프 "위대한 날" 선언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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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하마스 멈췄다…트럼프 "위대한 날" 선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가자 휴전 1단계 합의와 관련해 “모든 이스라엘 인질이 오는 13일 석방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인질들은 하마스의 지하 터널에 갇혀 끔찍한 상황에 놓여 있다”며 “사망자를 포함한 모든 인질이 13일 돌아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그는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자신이 제시한 ‘가자 평화 구상’ 1단계에 모두 서명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는 강력하고 지속적이며 영구적인 평화를 향한 첫걸음”이라며 “모든 당사자가 공정하게 대우받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오늘은 이슬람권과 이스라엘, 그리고 미국에 있어 위대한 날”이라며 중재에 나선 카타르와 이집트, 튀르키예에 감사를 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네타냐후 총리와 통화하며 “이스라엘과 전 세계에 매우 좋은 날”이라며 “그는 매우 행복해 보였다”고 전했습니다.
금 한 돈에 81만 원…이렇게 오를 줄이야
금값이 45년 만에 최고 상승폭을 기록했습니다. 인플레이션 우려와 달러 약세, 미국의 셧다운 사태까지 겹치며 안전자산으로의 쏠림 현상이 가속화된 겁니다. CNN에 따르면 금값은 사상 처음 온스당 4천달러, 우리 돈 약 570만원을 돌파했습니다. 올해 들어서만 54% 급등하며 1979년 이후 최대 상승폭을 보였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랠리가 경기 회복이 아닌 세계 경제 불안을 반영하는 경고 신호라고 분석했습니다. IMF 총재는 “세계 경제의 회복력은 아직 시험받지 않았으며, 급증하는 금 수요가 이를 보여준다”고 경고했습니다. 달러화는 수십 년 만에 최악의 해를 보내며 안전자산 지위를 잃고 있고, 각국 중앙은행의 금 매입도 상승세를 부추기고 있습니다. 골드만삭스는 내년 말 금값이 온스당 4,900달러까지 오를 가능성을 제시했고, 일부 투자자들은 “달러보다 금이 더 안전하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연휴 끝, 격돌 시작! 여야, 국정감사 '전면전'
추석 민심 점검을 마친 여야가 오는 13일부터 본격적인 국정감사에 돌입합니다. 이번 국감은 이재명 정부 들어 처음 열리는 만큼, 여야가 정면 충돌을 예고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내란 잔재 청산’을 내세워 12·3 계엄 사태와 특검 관련 부처를 집중 추궁할 계획입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출범 4개월 만에 드러난 정부의 정책 혼선과 민생 실정을 겨냥하며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국가전산망 마비 사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 체포 논란, 김현지 대통령실 부속실장 출석 문제 등 상임위 곳곳이 격전지가 될 전망입니다. 특히 법사위에서는 조희대 대법원장과 관련한 사법부 공방이, 과방위에서는 방통위 논란이 재점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여야는 기업 증인 채택 문제를 두고도 맞서고 있습니다. 17개 상임위 가운데 15곳에서 대기업 총수 등 200명 가까운 증인을 불러 세우며 역대 최대 규모 국감이 될 전망입니다.
국가기밀도 공개했는데…대통령실 '이젠 못참아'
이재명 대통령 부부의 예능 프로그램 출연을 두고 여야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통령실은 야권의 공세가 과도하다며 이례적으로 대통령의 일정을 공개하고 “허위사실에 기반한 무리한 공격”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대통령실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당시 촬영 일정을 문제 삼자 JTBC 측에 방송 연기를 요청했고, 이후 국민의힘이 의혹을 제기하자 대통령의 날짜별 행적과 대응 상황까지 공개했습니다. 고위 관계자는 “대통령 일정은 국가기밀이지만 정치공세가 심해질 것 같아 공개했다”며 “일정을 깠는데도 거짓말이라고 하는 건 허위사실 유포이자 용서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 대통령은 개인 홍보나 치적 홍보 없이 국민과의 소통을 위해 출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정쟁으로 번진 사안이라며 여당 중심의 대응 기조를 유지하고 있지만, 논란이 계속될 경우 적극 대응으로 선회할 가능성도 남겨뒀습니다.
아름다움 뒤에 숨은 '위험'…단풍철 산행, 조심 또 조심
​​​​​​​가을 단풍이 시작되는 10월, 등산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발생한 등산 사고는 총 2만5천948건으로, 이 가운데 10월이 3천445건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인명피해도 1천370명에 달했습니다. 사고 원인별로는 실족이 32%로 가장 많았고, 조난과 지병 등 신체질환이 뒤를 이었습니다. 본격적인 단풍철을 맞아 행안부는 산행 전 등산 소요 시간과 날씨, 대피소 위치를 반드시 확인하고, 해가 지기 1~2시간 전에는 하산을 마쳐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또한 출입이 통제된 구역에는 절대 들어가지 말고, 단독 산행보다는 일행과 함께 움직이는 것이 안전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황기연 예방정책국장은 “단풍철에는 평소보다 초보 등산객이 많다”며 “가까운 산이라도 행선지를 주변에 알리고, 기본 안전 수칙을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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