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 나섰던 남자 축구 대표팀이 모로코에 덜미를 잡히며 16강에서 여정을 마무리했다.
이창원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0일(한국시간) 칠레 랑카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엘 테니엔테에서 펼쳐진 U-20 월드컵 16강전에서 모로코에 1-2로 패했다. 앞서 대표팀은 조별리그에서 1승1무1패를 기록, B조 3위로 16강에 간신히 진입한 바 있다.
그러나 대표팀은 C조 1위 모로코(2승1패)에 지면서 이번 대회를 토너먼트 첫 경기에서 마쳤다. 모로코는 예선에서 '죽음의 조'로 불린 C조에 속했으나, 스페인, 브라질을 꺾는 저력을 보여줬다. 오는 13일 미국과 8강전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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