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S "韓 기업 AI 에이전트 혁신 위한 최적의 파트너 자부"

  • 'AWS AIx인더스트리 위크 2025' 14일~16일 개최

  • 아마존 퀵 스위트·에이전트 코어 등 공개

  • KB증권·LG 전자·무신사 등 아마존 베드록 활용

벤 카바나스 AWS 아시아태평양 및 일본 지역 기술 디렉터는 1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AWS AIx인더스트리 위크 2025'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AWS 코리아]
벤 카바나스 AWS 아시아태평양 및 일본 지역 기술 디렉터는 1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AWS AIx인더스트리 위크 2025'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AWS 코리아]

아마존웹서비스(AWS)가 한국 기업의 에이전틱 인공지능(AI) 전환을 적극 돕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벤 카바나스 AWS 아시아태평양 및 일본 지역 기술 디렉터는 1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AWS AIx인더스트리 위크 2025' 기자간담회에서 AI 에이전트 혁신의 방향성은 '디지털 팀원'이라고 밝혔다.

카바나스 디렉터는 "AI가 단순한 챗봇과 가상 비서를 넘어 스스로 사고하고 계획하는 '디지털 팀원'으로 진화하고 있다"면서 "AI 에이전트는 사용자가 정의한 목표를 위해 추론하고, 계획하며, 적응하는 자율적 소프트웨어 시스템으로, 연구, 청구서 결제, 기업용 앱 관리 등의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에이전틱 AI가 단순한 기술 발전을 넘어 인간과 시스템이 협력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산업 간 경계를 허물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과 혁신 생태계를 창출하는 핵심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에이전틱 AI를 실현할 수 있도록 돕는 AWS의 새로운 솔루션을 공개했다. △에이전틱 AI 애플리케이션인 아마존 퀵 스위트 △아마존 베드록 에이전트코어 등이다. '아마존 퀵 스위트'는 기업 내 분산된 정보와 시스템을 통합하고 반복 작업을 자동화하는 솔루션이다. '에이전트코어'는 AWS의 엔터프라이즈급 AI 에이전트 플랫폼으로, 다양한 에이전트 프레임워크와 모델을 자유롭게 연동할 수 있다.

특히 아마존 베드록을 통해 한국 기업의 AI 혁신을 지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 기업들이 AI 솔루션을 프로덕션 환경에 적용하려면 아마존 베드록이 필요하다"면서 "아마존 베드록은 기본적인 인프라는 물론, 에이전트 코어를 통해 7가지 영역에서 중요한 기능을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에이전트코어는 기업들이 개념 증명(PoC)을 실제 프로덕션 환경에서 AI 에이전트를 배포·운영할 수 있도록, 런타임·메모리·게이트웨이·옵저버빌리티 등 7개 구성요소로 이루어져 있다.

AWS는 지난해 9월부터 아마존 베드록을 서울 리전에서 공급해왔다. 국내 AWS 고객들이 데이터 주권이나 지연 등 문제 없이 생성형 AI를 개발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카바나스 디렉터는 "아마존 베드록은 글로벌은 물론 아태 지역에서 실행률이 굉장히 높은 편"이라면서 "KB증권, LG전자, 무신사 등 한국 기업들이 아마존 베드록을 통해 가치 실현 시간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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