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방산 저력 알릴 '아덱스 2025' 개막...수출 300억 달러 돌파 기대

 17일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서울 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에서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비행하고 있다
블랙이글스 지켜보는 시민들
17일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서울 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에서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비행하고 있는 모습(위)과 블랙이글스를 지켜보는 시민들(아래). [사진=연합뉴스]

국내 최대 항공우주·방위산업 전시회인 '서울 아덱스(ADEX) 2025'가 17일 개막한다.
 
격년으로 개최되는 이번 전시는 역대 최대 규모로 17~19일은 성남 서울공항에서, 20~24일은 일산 킨텍스에서 나뉘어 열린다.
 
서울공항에서는 공군 에어쇼가 메인으로 열린다.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하늘에서 선보이는 화려한 곡예 비행을 감상할 수 있다.
 
아울러 공군 수송기 탑승, 전투기 가상현실 체험, 공군 폭발물처리반 임무, 포토존 등 가족이 함께 참여할 다양한 체험존도 마련된다.
 
킨텍스에서는 국내 주요 방산업체들이 선보이는 다양한 전략 무기를 만나볼 수 있다. 항공기를 비롯해 탱크, 무인기, 우주발사체의 실물 및 모형 등이 전시된다.
 
24일 열리는 퓨처스데이에서는 현직자·직무설명회, 진로 상담 부스 등도 마련된다.
 
올해 전시는 35개국에서 600개 업체가 참가한다. 2023년보다 50여 곳이 늘어난 만큼 수출 300억 달러를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2023년 아덱스 전시 기간 이뤄진 수출 규모는 294억 달러(42조원) 규모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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