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印尼상공회의소, 구글과 중소기업 지원 협력

사진인도네시아 상공회의소 홈페이지
[사진=인도네시아 상공회의소 홈페이지]


인도네시아 상공회의소가 미국 구글과 손잡고 중소·영세기업의 디지털 역량 강화에 나선다.

 

두 기관은 구글의 현지 법인인 구글 인도네시아 및 산하 동영상 플랫폼 유튜브를 통해 중소기업의 능력 개발과 콘텐츠 크리에이터 육성을 추진하는 협력 각서를 15일 체결했다. 양측은 이를 통해 중소·영세기업 5만 곳의 디지털 생태계 참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상공회의소 클라리사 부회장(통신·디지털분야 담당)은 이번 협력의 핵심을 △디지털 기술 역량 제고 △시장 접근성 확대 △실무형 기술 습득의 세 가지 축으로 설명했다. 그는 또 유튜브를 활용해 상품과 브랜드를 홍보하고, 성과에 따라 보상을 받는 '쇼핑 어필리에이트 프로그램' 등 크리에이터에 대한 다양한 공동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중소기업이 더 넓은 소비자층에 접근할 수 있는 새로운 판매 채널을 개척하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아닌디야 노비안 바크리 인도네시아 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번 협력이 전국 중소기업의 시장 접근성 확대와 디지털 전환(DX) 가속화를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구글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인도네시아 상공회의소의 국내 네트워크를 결합해 중소기업의 지속 가능한 역량 개발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바크리 회장은 협력 사업을 우선 중소기업 500곳으로 시작해 5,000곳, 나아가 5만 곳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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