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 안성시장, 한국 지방정부 대표로 2025 GSEF 보르도 포럼 참석

  • 한국 지방정부대표단, 프랑스 보르도·독일 베를린 방문

  • 안성시노인복지관, '2025년 안성맞춤 시니어 예술제' 성황리에 개최

사진안성시
[사진=안성시]
전국 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 제7대 회장인 김보라 안성시장이 오는 26일부터 11월 6일까지 프랑스 보르도와 독일 베를린을 방문해, 국제무대에서 사회연대경제 분야의 외교를 실천한다.

사회연대경제는 지역공동체 재생과 지역순환경제, 사회통합 등을 위한 글로벌 아젠다이자 지속 가능한 발전의 핵심 전략으로 UN을 비롯해 세계의 주목을 받는 대안 경제다.

김 시장이 회장으로 있는 전국 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는 지난 2021년부터 국제사회연대경제협의체(이하 GSEF)의 아시아대륙 의장기관으로 활동 중이다.

이번 프랑스 방문은 GSEF 포럼을 개최하는 의장도시인 프랑스 보르도시 피에르 위르믹 시장의 공식 초청에 따라 김보라 시장을 필두로 하는 한국 지방정부 대표단이 포럼에 참여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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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성시]
이번 포럼에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을 비롯해 프랑스의 주요한 사회연대경제 네트워크와 전 세계 각국의 장관 및 지방자치단체장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김 시장은 사회연대경제에 앞장서고 있는 세계 각국의 중앙 및 지방정부와 교류하고, 안성시가 추진 중인 사회연대경제 정책을 국제무대에 소개할 계획이다. 또한, 포럼 개최지인 보르도시와 안성시 간의 국제적 교류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보르도 일정 이후에는 대한민국 정부의 국정과제 중 하나인 ‘RE100: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가능한 에너지 전환’에 발맞춰, 안성시 에너지 정책 방향을 설정하고 우수사례를 접목하기 위해 친환경에너지 선도도시인 독일 베를린을 방문할 계획이다.

김보라 시장은 "이번 GSEF 보르도 포럼에 대한민국 대표로 참석하게 돼 큰 영광"이라며 "세계가 직면한 기후위기, 지역경제 회복, 사회연대경제 활성화라는 시대적 과제에 대해 국제적 해법과 실천 전략을 모색하고, 안성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안성시노인복지관, ‘2025년 안성맞춤 시니어 예술제’ 성황리에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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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성시]
안성시노인복지관(관장 가섭)은 지난 17일 ‘함께한 시간, 빛나는 순간’을 주제로 '2025 안성맞춤 시니어 예술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예술제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이 한 해 동안의 학습성과를 발표하고 공유함으로써 자존감과 성취감을 높이고,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홍보대사 위촉식 △후원 전달식 △공연 △전시회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가수 김나율 씨가 안성시노인복지관 홍보대사로 위촉되었으며 가섭 관장이 직접 위촉패를 전달했다. 이어 김나율 씨는 복지관을 위해 후원금 전달했으며 용화정사 선덕법사님은 쌀 500kg를 전달했다. 

축하공연에서는 홍보대사로 위촉된 가수 김나율 씨와 가수 김국환 씨가 무대에 올라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현장의 분위기를 한층 따뜻하게 이끌었다. 

2부에서는 어르신들이 직접 참여한 댄스, 난타 등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졌으며 3층 로비와 배움터 2층에서는 서예, 공예 등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완성된 작품이 전시되어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이번 예술제는 어르신들의 열정과 노력이 한눈에 보이는 감동적인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문화와 예술을 통해 활기찬 노후를 즐기실 수 있도록 시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윤종군 국회의원은 "오늘의 무대는 단순한 발표회가 아닌, 어르신들의 삶의 이야기가 담긴 예술의 장이었다"며 "지역사회가 함께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년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안성시노인복지관장은 "이번 예술제는 어르신들이 일 년 동안 배운 결과물을 직접 선보이는 뜻깊은 자리이자, 서로의 노력을 격려하며 배움의 기쁨을 나누는 시간이었으며 또한 홍보대사 위촉을 통해 복지관의 활동이 더 널리 알려지고, 지역사회 속에서 어르신들의 활기찬 삶이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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