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친화도시' 완주군, 상위 인증 노하우 부산 남구에 전수

  • 상위 인증 노하우 부산 남구에 전수…협력 파트너십도 강화

유희태 완주군수오른쪽 두 번째와 오은택 부산 남구청장왼쪽 두 번째가 아동친화도시와 관련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사진완주군
유희태 완주군수(오른쪽 두 번째)와 오은택 부산 남구청장(왼쪽 두 번째)가 아동친화도시와 관련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사진=완주군]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앞장서고 있는 전북 완주군 아동 정책 확산 및 교류 협력을 위해 부산 남구(구청장 오은택)와 친선 교류를 추진하며 아동이 행복한 미래를 함께 만들어갈 협력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공고히 했다.

22일 군에 따르면 이번 교류는 전국 최초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최고단계인 상위 인증을 갱신이라는 성과를 이룬 완주군의 핵심 정책 노하우를 배우고자 오은택 남구청장 일행이 직접 완주군을 방문하면서 성사됐다. 

부산 남구 방문단은 완주군 아동친화도시의 경쟁력을 높인 주요 시설과 시스템을 집중적으로 벤치마킹했다. 

주요 견학 장소로는 △청소년 정서지원 프로그램의 핵심 공간인 완주군 청소년수련관의 ‘감정놀이터’ △아동의 권익을 옹호하고 정책을 대변하는 ‘아동옴부즈퍼슨사무소’(전국 최초 설립) △청소년 전용 문화·소통 공간인 청소년 시설 ‘고래’ △전국 최초로 도입된 ‘아동친화편의점’(GS25 봉동첨단점) 및 ‘아동안심승강장’ 등 아동의 참여권·보호·발달권·생존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는 선도적인 정책 현장들이다.

유희태 군수는 “완주군이 오랜 노력 끝에 구축한 아동 참여, 안전, 문화 시스템과 특히 전국 최초로 설립·운영 중인 아동옴부즈퍼슨사무소의 선도적인 사례들이 부산 남구의 아동친화 정책 고도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2016년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최초 인증, 2020년 상위 인증에 이어 전국 최초로 상위 인증을 갱신하며 명실상부한 아동친화도시의 선두 주자로 인정받고 있다. 

부산 남구 역시 최근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 인증을 획득(2025년 6월 선포)하고 ‘유엔남구’라는 비전 아래 아동친화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반려문화 확산 위한 ‘펫티켓’ 교육 실시
사진완주군
[사진=완주군]
완주군은 성숙한 반려문화 정착과 동물복지 향상을 위해 ‘모두가 행복한 반려동물 펫티켓’ 문화교육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어울리는 건강한 반려문화 조성을 목표로, 인구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순회 진행된다.

교육은 오는 25일 용진읍 운곡지구를 시작으로 봉동 둔산, 이서 혁신, 삼봉지구를 거쳐 마지막으로 11월 22일 구이 호수마을까지 총 5회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반려동물 문화교육은 전북임상수의사회(회장 이상훈) 소속 수의사들이 강사로 참여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내용으로 진행된다.

참석자들은 수의사로부터 반려동물의 건강관리, 문제행동 예방법 등 실생활에 유용한 정보를 듣고, 평소 궁금했던 사항을 직접 상담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반려동물 문화교육 관련 문의는 완주군청 축산지원과로 하면 되며, 실내 교육 특성상 반려동물과의 동반 입장은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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