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경자청, 입주 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기업·기관·전문가 등 한자리

  • 2025 입주기업 역량 강화 세미나 개최

  • '관세 변화·지역 경제 활성화·AI 대비' 전략 공유의 장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기업 성장을 위한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 대응 전략’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대경경자청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기업 성장을 위한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 대응 전략’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대경경자청]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22일 오후 3시 대구그랜드호텔에서 ‘기업 성장을 위한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 대응 전략’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입주 기업·관계 기관 관계자·전문가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 변화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 전략을 공유하고 입주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지원 및 경쟁력 제고 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에서는 세계 관세 변화부터 AI 대응까지, 국내외 경제 환경 변화 속에서 기업이 주목해야 할 세 가지 주요 이슈를 중심으로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강연이 진행됐다.
 
첫 번째 강연에서 영남대학교 최의현 교수는 ‘세계 관세 정책 변화에 따른 기업 대응 방안’을 주제로 “최근 국제 무역 환경의 흐름과 주요 국가의 관세 정책 변화가 우리 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수출입 기업들이 취해야 할 실질적인 대응 전략을 제시했다”고 전했다.
 
이어 한국경영연구소 여성환 대표는 ‘경산 지역 밀착형 경제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며 “지역 산업과 연계된 경제 활성화 전략, 특히 경산지식산업지구를 중심으로 한 지역 경제 발전 가능성에 대해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였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경북대학교 정희철 교수는 ‘AI 대비 기업의 준비’를 주제로 “인공지능 기술이 산업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하고, 기업이 데이터 기반 혁신과 인재 확보를 위해 준비해야 할 전략을 공유했다”고 전했다.
 
강연 후에는 발표 내용에 대한 참석자들의 질의 응답과 열띤 토론이 이어졌으며,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하는 입주 기업들의 높은 관심과 적극적인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김병삼 청장은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4차 산업혁명, 디지털 전환, AI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모델 변화를 통한 경쟁력 확보는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세미나를 통해 입주 기업들이 변화하는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향을 찾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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