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패션의 미래'…콘진원, '액셀러레이팅 F 2025 데모데이' 개최

  • 5년 차 이하 신진 브랜드 12팀 참가

  • 멘토링·제작비·마케팅 등 종합 지원

  • 밀라노 연수·상금 2000만원 등 글로벌 진출 지원

  • 디지털 플랫폼 '신세계V(SHINSEGAE V)'서 특별 기획전

콘진원은 지난 10월 16일 CKL스테이지에서 국내 신진 패션 브랜드 지원을 위한 ‘액셀러레이팅 F 데모데이’를 개최했다 사진콘진원
콘진원은 지난 10월 16일 CKL스테이지에서 국내 신진 패션 브랜드 지원을 위한 ‘액셀러레이팅 F 데모데이’를 개최했다. [사진=콘진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은 지난 16일 서울 CKL스테이지에서 신진 패션 브랜드 지원을 위한 ‘액셀러레이팅 F 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액셀러레이팅 F(Accelerating F)’는 창업 초기 패션 브랜드를 대상으로 자금, 판로, 전문 컨설팅 등을 종합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데모데이는 패션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쇼케이스 형식의 발표 행사로 의류 브랜드 11팀과 잡화 브랜드 1팀, 총 12개 브랜드가 참가했다. 현장에는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를 비롯해 국내외 바이어, 투자 전문가 등 12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대상은 현장 심사와 온라인 투표 결과를 합산해 선정됐다.  클래식 의복의 구조를 해체하고 재조립하는 과정을 통해 ‘익숙함 속의 낯선 아름다움’을 모색하는 브랜드 ‘그레이스 엘우드(디자이너 정성우)’가 수상했다.

신세계톰보이 특별상은 여행과 휴식을 테마로 한 내츄럴 릴렉스웨어 브랜드 ‘프리터(디자이너 서보람)’, 글로벌 초이스상은 기술과 공예가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을 통해 니트웨어의 미래 가치를 탐구하는 ‘쥬키프(디자이너 하주미)’가 각각 차지했다.
 
그레이스 엘우드의 정성우 디자이너는 “멘토링을 통해 브랜드 운영 전반에 걸쳐 실직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었고, 글로벌 시장 진출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제이든 초의 조성민 디자이너는 “스튜디오 밖에서 동료 디자이너들과 교류하며 우리 브랜드를 객관적으로 돌아볼 수 있었고, 그 과정이 다음 단계 도약의 동력이 되었다”라고 전했다.

한편, 콘진원과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오는 11월 10일부터 24일까지 디지털 플랫폼 ‘신세계 V(SHINSEGAE V)’에서 우수 신진 패션 브랜드를 집중 소개하는 ‘액셀러레이팅 F 특별 기획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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