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 "우리의 자리로 돌아온 '인천유나이티드 축구단' 정말 자랑스럽다"

  • "K 리그 1부 승격은 선수들이 흘린 땀과 노력의 결실"

  • "함께해주신 서포터즈 여러분과 300만 시민의 응원 덕분"

사진유정복 시장 SNS
유정복 인천시장이 K리그 1부 승격은 언제나 함께해주신 서포터즈 여러분과 300만 시민의 응원이었다고 축하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유정복 시장 SNS]
유정복 인천시장은 26일 "인천 유나이티드가 지난해 아픔을 딛고, 단 1년만에 남은 경기와 관계없이 K리그2 우승과 함께 다시 1부 리그로 올라가게 되었다"며 "시민 여러분, 끝까지 함께 응원해 달라"고 부탁했다.

유 시장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우리 인천이 해냈다! 축구장에서 헹가래와 함께 물세례를 받는 순간 감동이 밀려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유 시장은 "오늘 조기 우승확정과 승격은 선수들이 흘린 땀과 노력의 결실이며, 대표와 감독,코칭스태프등 프런트의 헌신이 만든 값진 결과이다"며 "구단주로서 모든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무엇보다 가장 큰 힘은 언제나 변함없이 함께해주신 서포터즈 여러분들이었다. 그리고 300만 시민의 응원이 있었다"고 단언했다.

그러면서 "경기 내내 울려 퍼진 뜨거운 응원과 열정이 선수들을 움직였고, 결국 인천을 다시 정상으로 이끌었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사진유정복 시장 SNS
[사진=유정복 시장 SNS]
유정복 인천시장은 끝으로 "이제 우리는 이 승리의 기운을 내년에도 이어가야 한다. 인천 축구의 자존심을 세우고, 더 큰 승리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겠다"며 "우리의 자리로 돌아온 인천유나이티드, 정말 자랑스럽다"고 축하했다.

이날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가 K리그2(2부) 우승을 조기에 확정하고 한 시즌 만에 다시 K리그1로 승격했다.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36라운드 홈 경기에서 인천 유나이티드는 제르소의 선제 결승골을 앞세워 경남FC를 3-0으로 물리쳤다.

승점 77을 쌓은 인천은 3경기를 남겨두고 2위(승점 67) 수원 삼성과 격차를 승점 10으로 벌려 우승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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