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캐세이퍼시픽과 에어버스, 지속가능연료에 7천만 달러 투자

사진캐세이퍼시픽 홈페이지
[사진=캐세이퍼시픽 홈페이지]


홍콩의 캐세이퍼시픽항공이 유럽 에어버스와 손잡고 지속가능항공연료(SAF) 분야에 최대 7,000만 달러를 투자한다. 양사는 장기적인 연료 공급 능력을 고려해 기술적으로 성숙한 SAF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선정·투자하고, 생산 능력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이번 협력은 2030년 이후를 내다본 SAF 생산 체계 강화가 목표다. 캐세이는 탄소배출 저감을 위한 중장기 전략의 일환으로, 2030년까지 자사 항공연료 사용량 중 SAF 비율을 10%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수립하고 있다.

 

캐세이의 운항·항공서비스 책임자인 알렉스 맥고완은 “SAF 도입은 캐세이뿐 아니라 항공업계 전체의 탄소배출을 줄이는 데 가장 중요한 수단”이라고 말했다. 에어버스 아시아태평양지역 사장 아난드 스탠리 역시 “전 세계적으로 합리적인 가격의 SAF를 생산·유통하기 위해서는 업계를 초월한 협력이 필수적이며, 이번 제휴는 그 실현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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