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성남시장 "시민 모두가 책과 가까워지는 도시 만들어 나갈 것"

책 읽는 광장 도서관 7곳 추가 조성…총 19곳

각 책 읽는 광장 도서관에 300여권 도서 비치

시민 호응에 힘입어 일상 속 독서 공간 확대

[사진=성남시]

신상진 경기 성남시장이 28일 “도서관 문턱을 낮춰 시민 모두가 책과 가까워지는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피력했다.
 
이날 신 시장은 "개방형 야외 도서관인 책 읽는 광장 도서관 7곳을 추가 조성해 모두 19곳을 운영한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신 시장은 이날 오후 새로 조성한 책 읽는 광장 도서관을 대표해 정자공원에서 개관식을 가졌다.
 
행사는 신 시장과 시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 커팅, 기념 촬영 등으로 진행됐다.

 

[사진=성남시]

신 시장은 지난 4월 지하철역 광장, 공원, 탄천 등에 조성해 운영 중인 12곳의 책 읽는 광장 도서관에 대한 시민 호응에 힘입어 일상 속 독서 공간을 확대했다.
 
책 읽는 광장 도서관이 새로 조성된 곳은 대원공원(2곳), 구미동 성남물빛공원, 야탑3동 오야소리길,, 삼평동 화랑공원, 정자공원, 율동공원 오토캠핑장 등이다.
 
기존에 조성·운영 중인 곳은 위례중앙광장, 위례수변공원, 태평공원, 중원유스센터광장, 산성공원, 율동공원(2곳) 등 내에 있다.

 

[사진=성남시]

각 책 읽는 광장 도서관에는 미닫이문이 달린 빨간색 디자인의 책장을 설치해 300여 권의 도서를 비치했다.

주변에는 긴 의자 또는 빈백 소파 등을 설치해 편안하게 앉아 책을 읽을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었고,  비치된 책은 대출 절차 없이 자유롭게 꺼내 읽고서 당일 다시 제자리에 꽂아 놓으면 된다. 
 
한편 신 시장은 “시민의 발길이 닿는 곳곳에서 책을 만날 수 있도록 ‘책 읽는 광장 도서관’을 확대·조성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