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페스티벌은 전 영역의 DX 확산을 주제로 총 131건의 과제를 접수했으며, 그중 33건을 우수 과제로 선정해 시상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강현 현대제철 사장과 임직원, 우수 과제 발표자가 참석한 가운데 포스터 발표와 성과물 시연 등도 진행됐다.
최우수 과제로 선정된 '원료하역부두 선석계획 최적화 가이던스 개발'은 선박의 위치와 접안시간을 효율적으로 배정해 항만 운영비용을 최소화한 사례다. 이 가이던스를 적용할 경우 다양한 제약 조건 속에서도 의사결정 속도를 높일 수 있어 작업효율 향상이 기대된다.
이 밖에도 이번 행사에서 한층 업그레이드된 보스턴다이나믹스의 4족 보행로봇 '스팟(SPOT)'이 안전관리 혁신 사례로 소개됐다. 스팟은 자율주행 기능 및 다양한 센서를 활용한 기술을 선보여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참석자들은 스마트 기술이 현장 안전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강현 현대제철 사장은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제조 부문뿐 아니라 전 부문에서 임직원의 혁신 의지와 노력을 볼 수 있었다"며 "DX 성공 사례를 확산시키고 성과 보상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제철은 지난해 말 DX연구개발실을 신설하고 생산·구매·경영지원 등 전사 영역에서 AI 기반 혁신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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