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마 케이 갤러리는(MOMA K GALLERY)는 11월 4일부터 12월 3일까지 이영수 작가의 개인전 ‘REMAIN – Between Disappearance and Light’을 연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풀잎 끝의 이슬과 늦가을의 낙엽을 통해 ‘사라짐과 남음’이라는 주제를 섬세하게 풀어냈다. 일상의 순간 속에 깃든 빛의 지속성과 감정의 온도를 담아낸다.
이영수의 작품 ‘Natural Image’ 시리즈는 유년의 감성과 순수로 돌아가려는 시도에서 출발한다. 작가는 풀잎 끝의 이슬을 “스쳐 지나가는 찰나의 아름다움이지만, 새로운 시작을 예고하는 선물”로 바라본다. 그는 “물방울 속에 또 다른 세계가 비친다”고 고백하며, 작은 물방울은 계절의 색, 공기의 밀도, 시간의 흔적 등 세상을 품은 소우주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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