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부담 덜어준다… 최대 20만원 지원, 11월 접수 시작

  • 연매출 3억 이하 소상공인 대상, 카드 매출액 0.5% (최대 20만원) 현금 지원... 11월 3일부터 선착순 접수

동해시청사 전경 사진동해시
동해시청사 전경. [사진=동해시]

동해시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들의 경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25년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경영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맞춤형 지원 정책의 일환으로 기획되었다.
 
이번 사업은 연 매출 3억원 이하의 동해시 소재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2024년도 카드 매출액의 0.5%를 현금으로 지원하는 내용이다. 업체당 최대 2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지원금은 소상공인 명의의 계좌로 직접 입금될 예정이다. 다만, 1인이 여러 사업장을 운영하더라도 지원은 1개 사업장에 한해서만 가능하다.
 
신청 기간은 오는 11월 3일부터 11월 28일까지이며, 선착순 500명을 대상으로 예산이 소진될 경우 조기 마감될 수 있어 관심 있는 소상공인들의 빠른 신청이 요구된다. 접수는 사업장 소재지의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제출하면 된다.
 
신청 시에는 △지원사업 신청서 △2024년도 매출액 및 카드 매출액 증빙서류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 더 자세한 사항은 동해시청 홈페이지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해시는 이번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들의 카드 수수료 부담을 실질적으로 완화하고, 영세 소상공인들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영위할 수 있는 경영 기반을 마련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성빈 경제과장은 “최근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이 이번 카드수수료 지원으로 조금이나마 숨통이 트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의 활력을 회복하기 위한 다양한 맞춤형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소상공인들과 상생하는 동해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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