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 류제명 제2차관은 30일 우정사업본부 산하 우편사업진흥원 우체국 전자상거래지원센터(대전 소재)를 방문해 지역 농·수산물 홍보와 우체국쇼핑 입점 업체 격려에 나섰다. 이번 방문은 중소상공인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고, 최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한 입점 업체 피해 현황을 점검하기 위한 자리였다.
류 2차관은 우체국쇼핑에 입점한 소상공인 대표들과 간담회를 열고, 화재로 인한 피해 대응 상황과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했다. 또한 정부 차원의 지원 방안과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활성화를 통한 판로 확대 계획을 설명하며, 소상공인들이 안정적으로 제품을 판매하고 국민들에게 우수한 지역 상품을 알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간담회 후에는 피해 입점 업체의 라이브 홍보 방송에 직접 참여해 사과, 닭갈비 등 지역 특산물을 소개하며 소비 촉진과 경제 활성화를 독려했다.
류 2차관은 “현장 소상공인들의 의견과 애로사항을 꼼꼼히 듣고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이 국민 소비를 활성화하고 지역 소상공인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은 ‘희망이 되는 소비, 함께 성장하는 경제’를 주제로 29일부터 내달 9일까지 12일간 전국적으로 진행되는 대규모 할인 행사다.
축제 기간 동안 우체국쇼핑을 비롯한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지역 특산물과 중소기업 제품을 특별 할인 판매하며, 소비 진작과 함께 중·소상공인의 매출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정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단순한 할인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 국민 참여 확대라는 세 가지 효과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류제명 2차관은 “갑작스러운 추위에도 불구하고 행사장을 찾는 국민들이 따뜻한 온기를 느끼고, 지역 소상공인에게도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9/20240229181518601151_258_1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