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릉해양경찰서는 오는 11월 15일 오전 '바다사랑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역 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어린이들에게 바다의 소중함을 알리며, 해양경찰과 함께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 참가 대상은 강릉시 소재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해양경찰 또는 바다를 주제로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은 10월 30일부터 11월 12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대회는 11월 1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된다. 또, 포토존 운영, 해양경찰 함정 모형 만들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강릉해경 관계자는 "아이들의 작은 손에서 시작된 그림 하나하나로 해양경찰과 바다의 중요성을 배우고 이를 실천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심사 결과는 오는 11월 19일 강릉해양경찰서 홈페이지 공지사항으로 게시될 예정이다. 입선된 작품들은 향후 해양 안전 및 중요성 홍보에 다양하게 활용될 방침이다.
동해해수청, 겨울철 해양시설 특별점검…안전사고 예방 총력
 
동해지방해양수산청은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항로표지시설 및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특별점검을 11월 3일부터 12월 19일까지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겨울철은 한파, 폭설, 온도 급강하로 인해 항로표지 기능이 일시 정지될 경우 해양사고 발생 위험성이 높다. 또 다중이용시설의 결빙은 안전사고 발생 확률을 높여 각별한 안전관리가 요구된다.
이번 점검은 등명기와 항로표지 장비의 기능 상태를 확인하는 데 중점을 뒀다. 아울러 묵호, 주문진, 속초 등 다중이용 등대의 미끄럼 사고 방지를 위한 안전 조치, 소방설비를 포함한 시설물 전반에 대한 안전점검을 집중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동해지방해양수산청은 이번 점검에서 경미한 사항은 즉시 보완 조치하고, 예산이 수반되는 개선 사항은 중·장기적인 대책 방안을 마련해 추진할 방침이다.
동해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견·조치하여 안전한 해양교통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동해시자원봉사센터, 노후 연탄 재활용해 취약계층에 온정 전달
 
동해시자원봉사센터가 지난 10월 30일 노후 보일러 교체사업을 통해 발생한 잔여 연탄을 관내 에너지 취약계층에 전달하며 나눔을 실천했다.
이는 버려질 자원을 재활용하여 에너지 절약과 이웃사랑을 동시에 구현한 사례로 평가된다.
이번 연탄 나눔은 보일러 교체 가구에서 더 이상 사용하지 않게 된 연탄을 수거하여 재활용한 것이다. 운반 작업에는 묵호남성의용소방대(대장 여호준) 대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 인력과 장비를 지원하며 활동에 힘을 보탰다. 소방대원들은 단순 운반을 넘어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는 마음으로 봉사하여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더했다.
황윤상 동해시자원봉사센터장은 "보일러 교체로 따뜻함을 얻은 가정이, 남은 연탄으로 또 다른 이웃의 겨울나기를 돕는 나눔의 선순환이 만들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황 센터장은 "앞으로도 지역 내 자원을 적극 활용하는 지속 가능한 나눔 활동과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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