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소비쿠폰, 최종 97.5% 신청…총 4조4527억원 지급

  • 전라남도 지급 신청 98.14% 수령...시도별 1위

서울 시내의 한 가게에 붙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 안내문 사진연합뉴스
서울 시내의 한 가게에 붙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 안내문. [사진=연합뉴스]
행정안전부는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과 지급이 마감됐다고 3일 밝혔다. 2차 소비쿠폰의 신청기간은 지난 9월 22일부터 지난달 31일 오후 6시까지였다.

행안부에 따르면 2차 소비쿠폰 지급 대상자 중 97.5%에 해당하는 약 4453만명이 신청해, 총 4조4527억원이 지급됐다. 지급받은 방식은 신용·체크카드가 3049만건, 지역사랑상품권이 825만건, 선불카드가 579만건으로 집계됐다.

시도별 참여율에서는 전라남도가 지급 대상자의 98.14%가 쿠폰을 수령해 가장 높았고, 전라북도와 광주광역시가 각각 98.12%와 98.08%로 뒤를 이었다. 

반면, 서울은 96.54%로 가장 낮았고, 경기도(97.33%)와 세종특별자치시(97.52%)도 낮은 참여율을 기록했다.

한편, 이번 2차 소비쿠폰은 1인당 10만원 지급되며 사용기한은 이달 30일까지다. 기한 내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자동 소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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