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를 개최하는 한화와 LPGA 투어는 3일 "2027 한화 라이프플러스 인터내셔널 크라운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레이크 머세드 골프클럽에서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한화 인터내셔널 크라운은 세계 유일의 여자 골프 국가 대항전이다. 일곱 개 국가와 월드 팀이 우승 경쟁을 벌인다.
지난주 경기도 고양시 뉴코리아 컨트리 클럽에서 열린 올해 대회에서는 호주가 우승을 차지했다.
세계적 코스 설계가 앨리스터 매켄지의 설계 철학을 담은 명문 코스로도 알려져 있다. 최근 유명 코스 설계가 길 한스의 리노베이션을 통해 코스 본연의 아름다움과 플레이 특성을 한층 선명하게 복원했다.
크리스 매드슨 LPGA 아시아태평양 지사장은 "한국에서 한화 인터내셔널 크라운이 성공적으로 개최된 데 이어 다음 대회를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아름다운 레이크 머세드 골프클럽에서 열게 돼 기쁘다"면서 "한화와 함께 여자골프의 세계적인 영향력을 보여주는 이 특별한 대회를 지속적으로 성장시켜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찬혁 한화생명 WX 실장은 "샌프란시스코는 한화생명, 한화손해보험, 한화자산운용 등 한화 금융 3사의 인공지능(AI)센터인 HAC(Hanwha AI Center)가 위치한 곳이자 여러모로 인연이 깊은 도시"라면서 "샌프란시스코의 유서 깊은 골프장 레이크 머세드 골프클럽에서 차기 대회를 열게 돼 매우 만족한다"고 말했다.
윌슨 렁 레이크 머세드 골프클럽 회장은 "2027 한화 인터내셔널 크라운이라는 최고의 이벤트를 개최하게 돼 영광"이라면서 "세계 정상급 선수 32명이 최근 복원된 전략적 코스 디자인을 직접 경험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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