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5거래일 만에 하락하면서 4120선으로 밀렸다.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100.13포인트(2.37%) 밀린 4121.74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63포인트(0.06%) 낮은 4219.24에 출발해 우하향 곡선을 그렸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2조5030억원, 기관이 7354억원을 순매도하면서 차익 실현에 나섰다. 외국인은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도 1조8822억원을 팔았다. 개인은 홀로 3조2019억원을 순매수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5.58%, 5.48% 하락 마감했다. LG에너지솔루션(-0.53%), 현대차(-5.32%), 한화에어로스페이스(-3.07%), HD현대중공업(-6.59%) 등 시가총액 상위주 대부분이 내렸다. KB금융(3.31%), 신한지주(3.10%), 하나금융지주(2.69%), 메리츠금융지주(3.56%) 등 금융주는 올랐다.
업종별로는 음식료담배(1.80%), 종이목재(1.22%), 제약(1.16%), 일반서비스(0.56%), 화학(0.44%) 등이 강세였고 증권(-4.87%), 전기전자(-4.33%), 운송장비부품(-3.61%), 제조(-3.13%), 운송창고(-1.53%) 등 대다수가 약세였다.
반면 코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12.02포인트(1.31%) 상승한 926.57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0.32포인트(0.03%) 오른 914.87에 개장해 상승 폭을 키워갔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307억원, 1632억원어치를 샀다. 개인은 3725억원어치를 팔았다.
시총 상위 종목 대부분이 올랐다. 알테오젠(4.97%), 에코프로(0.95%), 레인보우로보틱스(1.85%), 펩트론(3.04%), 에이비엘바이오(7.65%), 리가켐바이오(5.85%), 삼천당제약(2.77%) 등이다. 에코프로비엠(-1.88%), 파마리서치(-1.11%) 등은 내렸다.
HLB는 영국계 글로벌 자산운용사 LMR 파트너스가 1억4500만 달러(약 2069억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진행한다는 소식에 13.68%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 상승 업종은 일반서비스(4.63%), 제약(3.18%), 기계장비(1.76%), 비금속(1.65%), 종이목재(1.17%) 등이고 하락 업종은 운송장비부품(-2.08%), 금속(-1.74%), 오락문화(-1.59%), 건설(-1.57%)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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