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섭 KT 대표가 대표이사 연임을 포기한다.
김영섭 KT 대표가 4일 열린 이사회에서 대표이사 연임을 포기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 임기는 오는 2026년 3월까지다. 김 대표가 연임 의사를 밝히지 않음에 따라 이사회는 후임 대표이사 선임에 착수할 계획이다.
KT 정관에 따르면 대표이사 후보는 이사회 산하 '이사후보추천위원회'가 사내외 인사를 대상으로 심사하고 추천한다.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8명의 사외이사로 구성된다. 이에 따라 KT는 내달 말일까지 최종 후보를 정할 것으로 보인다.
위원회는 △기업경영 전문성 △리더십 △커뮤니케이션 역량 △산업 전문성 등 네 가지 자격 요건에 대한 심사를 거친다. 사내후보의 경우 회사 또는 계열회사에서 2년 이상 재직, 부사장 이상 직급이어야 한다.
대표이사 공개 모집은 5일부터 오는 16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통해 KT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주주가치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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