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신탁, 마포구 '신월시영' 3149가구 재건축 사업시행자 지정

신월신영 재건축 사업 조감도 사진 한국토지신탁
신월신영 재건축 사업 조감도 [사진= 한국토지신탁]

한국토지신탁이 서울 양천구 신월시영아파트 재건축 사업의 사업시행자로 지정고시됐다.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6일 '신월시영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의 사업시행자로 한국토지신탁을 지정 고시했다고 밝혔다.

양천구 신월동 987-1번지 일원에 위치한 신월시영아파트는 2256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부지면적 15만3000㎡에 용적률 250%를 적용해 최고 21층 3149가구 규모로 재건축된다.

단지 중앙에 위치한 신월 근린공원은 북쪽으로 이전·재배치 되어 인근 공원과 연계된 녹지축으로 형성될 예정이다. 아울러 약 2.3km 길이의 공원형 산책로와 단지 중심부의 중앙광장이 새롭게 조성돼 보행 친화적이고 쾌적한 주거단지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신월신영 재건축은 8월 7일 정비구역 지정고시를 받고 같은 달 21일부터 한국토지신탁을 사업시행자로 하는 지정 동의서 징구를 시작했다. 지난달 1일 양천구청에 사업시행자 지정신청 접수를 완료하면서 이번에 정식으로 고시 받게 됐다.

한국토지신탁은 △정비사업 시행규정 확정 △정비사업 전문관리업자 계약 △시공사 선정 등에 대해 토지 등 소유자 전원이 참석하는 전체 회의를 거쳐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한국토지신탁 관계자는 “동의서 징구 기간 동안 재건축준비위원회와 토지 등 소유자 간 협조와 소통이 원활이 이뤄졌다”며 “여기에 양천구청의 적극적인 행정 지원이 더해져 목표한 일정에 맞춰 지정고시를 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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