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ST 정은진 수석연구원, '대한금속재료학회 신진학술상' 수상

지난 10월 30일 RIST 정은진 수석연구원이 대한금속재료학회 신진학술상을 수상했다 사진포항산업과학연구원
지난 10월 30일 RIST 정은진 수석연구원이 대한금속재료학회 신진학술상을 수상했다. [사진=포항산업과학연구원]
 
포항산업과학연구원(이하 ‘RIST’)은 자원정제련연구그룹 정은진 박사가 지난달 30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대한금속재료학회가 수여하는 신진학술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정 박사는 철강 및 비철금속 공정 분야에서 자원 순환 공정을 개발해 온 연구자다.

지난 12년 간 RIST에서 활동하며 철강 산업의 현안 해결에 기여하고 폭넓은 기술 교류를 이어온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정 박사는 산업 부산물과 저급 광물, 폐촉매 등에서 유가금속을 회수하고, 슬래그와 석분 슬러지를 고부가가치 소재로 전환하는 등 자원 활용도를 높였다.

또한 국내 최초로 Pilot Plant 규모의 염화장치 를 도입해 금속 추출 효율을 향상했으며, 리튬 선회수 공정을 개발해 부원료 사용과 폐수 발생을 크게 줄였다.

이러한 성과는 자원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친환경 금속 공정의 상용화를 앞당기는 계기가 됐다.

뿐만 아니라 정 박사는 대한금속재료학회의 학생, 여성, 이차전지 원료소재 분과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특히 학생위원회 위원장으로서 멘토링을 통해 인재 양성에도 힘써왔다.

한편 대한금속재료학회 신진학술상은 금속재료 분야의 차세대 리더를 격려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이 상은 금속 및 금속공정 분야에서 학술적·기술적으로 뛰어난 성과를 거둔 만 45세 이하 연구자에게 상금 500만원과 함께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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