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강릉 제51지구에서는 총 6개의 고사장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실시되며 김기현 교육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은 제2시험장인 강릉명륜고등학교와 제4시험장인 강릉여자고등학교를 방문해 아침 일찍 등교하는 수험생들을 맞이했다. 이들은 "그동안의 노력이 좋은 결실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따뜻한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기현 교육장은 "수험생 한 명 한 명이 최선을 다한 만큼 자신감을 가지고 시험에 임하길 바란다"며 "강릉의 모든 교육가족이 여러분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그동안 강릉교육지원청은 시험 당일 원활한 교통 통제와 시험장 운영 지원 등 수험생들이 안정적으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조했다.
한편 학생별 선택과목에 따라 시험 종료시간이 다른 만큼, 강릉교육지원청에서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종료 이후 답안지 관리 및 채점본 이송 등 후속 업무를 차질 없이 진행하기 위한 준비와 보안 강화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2025년 책을 심도 있게 읽는 삼일, ‘책심삼일’성황리 마무리
1일 차에는 사서가 직접 학생들에게 도서관의 역할과 기능을 소개하고, 세계와 한국의 대표 도서관을 영상과 자료를 통해 함께 살펴보며 학생들의 호기심을 이끌었다. 이어 주제 도서를 함께 읽고 독후활동을 진행하며 책 속 이야기를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을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2·3일 차에는 사서와 함께 각 주제에 맞는 전문 강사가 참여해 심화적인 체험 수업을 진행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학생들은 책 속 내용을 실제 체험으로 확장하는 과정에서 책 읽기의 즐거움과 창의적 표현의 기쁨을 경험했으며 교사들은 "사서와 전문 강사가 협력한 체계적인 수업이 학교 현장의 독서교육에 큰 도움이 됐다"는 소감과 함께 "다음에도 꼭 다시 참여하고 싶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안영자 관장은 "사서가 직접 학교로 찾아가 학생들과 책으로 소통한 뜻깊은 시도였다"라며 "앞으로도 학교와 도서관이 함께 만드는 현장형 독서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에너지마이스터고, 제16회 전국 마이스터고 제전 3관왕
이번 행사는 전국 마이스터고등학교 교장협의회가 주최하고 교육부가 후원했으며 학술제에는 38개교 52개 작품이 예술제에는 11개교가 참가해 기술과 예술의 성과를 겨뤘다.
한국에너지마이스터고의 △체크메이커스팀은 음주 감지 센서를 적용해 음주 상태에서 시동이 걸리지 않는 스쿠터를 제작해, 생활 속 안전과 책임 운전 문화를 반영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은상을 수상했다. △왼전우발팀은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 기술을 융합한 태양광 패널 2축 자동 추적 시스템으로 동상을 받았다. 또한 △‘두둥탁’ 풍물패는 전통 장단과 팀워크가 어우러진 열정적인 공연으로 예술제 대상을 수상하며 현장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한국에너지마이스터고는 이번 수상으로 학생들의 기술 창의력과 예술 감수성을 겸비한 융합 인재 육성 성과를 입증했다. 또한, 2025년 현재 한국항공우주산업 1명, 한국철도공사 9명 등 다수의 학생이 주요 공기업에 취업하며 높은 취업률과 현장 중심 교육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공인배 교장은 "학생들이 기술력과 예술성을 겸비한 융합 인재로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준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 중심의 교육과 더불어 인성과 창의력을 함께 기를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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