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추얼 종합게임 스트리머 마왕루야(MAORUYA)가 넥슨의 신작 PvPvE 익스트랙션 어드벤처 게임 '아크 레이더스(ARC Raiders)' 스트리머 대회 '아크 레이더스 : 페이즈 시프트(ARC Raiders : PHASE SHIFT)'를 14일 금요일 오후 7시 SOOP(숲)에서 개최한다고 이날 밝혔다.
'아크 레이더스'는 폐허가 된 미래 지구 '러스트 벨트'를 배경으로 레이더가 돼 기계 생명체 아크(ARC)와 교전하며 자원을 확보하는 PvPvE 기반 게임이다. 예측하기 어려운 변수와 긴장감 있는 경기 흐름이 특징이다.
이번 대회는 게임 특성을 자원 수집 → ARC 공략 → PvP 결승전 '레이더 넉 아웃(Knock Out)' 흐름으로 단계화해 신규 시청자도 플레이 구조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신규 시청자부터 기존 유저까지 게임의 주요 재미 요소를 직관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다.
단체전이 끝나면 특별 개인전 'DON’T SHOOT!! 우리는 친구입니다!'가 공개 미션 형식으로 진행된다. 스트리머들의 상황 판단 능력과 생존 센스를 확인할 수 있는 별도 콘텐츠로 마련됐다. 시청자 참여 유도 연동형 이벤트 'SOOP 클립&캐치 이벤트'도 진행된다. 경기 명장면을 SOOP 클립 형태로 공유하면 치킨과 버거 세트를 받을 수 있다.
대회 총 상금은 530만원 규모로 SOOP의 콘텐츠 제작 지원금, 게임사가 제공한 아크 레이더스 디럭스 패키지 게임키, 시청자 대상 배달의민족 쿠폰 실시간 드롭스 등 다양한 혜택이 마련됐다.
마왕루야는 "아크 레이더스를 기반으로 한 스트리머 주최 대회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최근 다시 주목받고 있는 익스트랙션 슈터 시장에서 '아크 레이더스'가 흥행 신작으로 자리 잡을지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어 "초보자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설계했는데 예상보다 많은 FPS 실력자들이 참가 신청하면서 경기 수준이 높아진 점이 관전포인트"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마왕루야는 "대회가 안정적으로 준비될 수 있도록 지원해준 SOOP 플랫폼과 게임사 측에 감사를 전한다"면서 "스트리머가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방송인 주도형 게임대회 콘텐츠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고, 나아가 '아크 레이더스'가 e스포츠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마왕루야는 기존 스트리머들이 쉽게 도전하지 않는 게임 장르를 새로운 대회 콘텐츠로 발전시키기 위한 시도를 펼쳐왔다. 지난해 ‘패스 오브 엑자일 2(POE2)’ 하드코어 대회를 진행했다. 아크 레이더스 대회도 기획 및 룰 설계 전 과정을 직접 맡는 등 스트리머 주도형 게임대회 콘텐츠 확장 가능성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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