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전국평생학습도시 '좋은 정책 어워즈' 우수상

  • 신중년 대표 모델 '청바지학교' 주목

  • 제2회 전국평생학습도시 페스티벌서 경쟁력 입증

사진김해시
[사진=김해시]


김해시가 전국 평생학습도시 가운데 우수 정책을 선정하는 ‘좋은 정책 어워즈’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김해시는 지난 14일 대전 유성구에서 열린 ‘제2회 전국평생학습도시 페스티벌’의 정책 경연대회에서 신중년 평생학습 프로그램 ‘청바지학교’를 발표해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페스티벌은 전국 평생학습도시가 한자리에 모여 지역별 학습 성과를 공유하고 시민 참여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좋은 정책 어워즈 △동아리 경연대회 △공모전(사진·수기·영상) 등 3개 부문으로 진행됐으며, 각 지자체는 특성화된 평생학습 정책을 내세워 경쟁을 펼쳤다.

김해시가 이번 대회에서 선보인 ‘청춘은 바로 지금부터 학교(청바지학교)’는 4060 신중년 세대를 위한 대표 평생학습 프로그램이다.


배우고! 나누고! 즐기니! 이것이 청춘이구나!’라는 슬로건을 내건 청바지학교는 은퇴했거나 은퇴를 앞둔 시민에게 새로운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지역사회 활동으로 이어지도록 설계된 프로그램이다.

강좌 수강에 그치지 않고 ‘배움→실천→지역 환원’으로 이어지는 순환 구조를 구축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신중년의 사회적 고립을 줄이고, 은퇴 이후의 삶을 지역 공동체 활동으로 연결하는 정책적 성과가 인정받으면서 우수상 수상으로 이어졌다.

김해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김해시 평생학습 사업이 전국적으로 경쟁력을 입증받은 결과”라며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학습이 다시 지역으로 환원되는 지속가능한 평생학습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