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ICT 대기업 CMC그룹이 호찌민시 깐저우 지역에 100~200헥타르 규모의 과학기술 혁신 도시 개발을 시 공산당위원회에 제안했다. 호찌민시를 세계적 인공지능(AI) 서비스 중심지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타인니엔(온라인)이 보도했다.
CMC가 제안한 도시 개발 사업은 총 10조~20조 동(약 586억~1,170억 엔) 규모다. 연구개발(R&D) 구역, 데이터센터, AI,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디지털 기술 개발 구역, 연수 시설, 오피스, 주거시설을 포함한 집중형 IT 단지를 조성한다.
아울러 CMC대학 분교 설립을 위해 10~20헥타르의 부지 수배를 시 지도부에 요청했다. 해당 대학에서는 AI 및 기술 분야에서 국제적인 고급 인재 양성에 나설 계획이다.
CMC는 자사 플랫폼 기반으로 2026~2028년에 추진할 시범사업 목록도 제시했다. 주요 사업은 △C-에이전트(자동화 가상비서) △C-LS(AI 기반 규범 문서 검토) △디지털 관리 솔루션 △AI 카메라 △스마트 디지털 문서 △디지털 전환(DX) 랭킹 등이다.
호찌민시 공산당위원회 관계자는 CMC의 성과와 기술 중심 전략을 높이 평가하며, 제안 사항을 모두 검토해 실행 로드맵 마련과 우선 추진할 시범사업 선정 작업을 관계 기관에 지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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