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경북도의 지원으로 전문가그룹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SMR산업 육성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최근 정부가 2038년까지 SMR 1기 건설을 포함한 원전 확대 계획을 발표하고, 2026년 계획안에 SMR 기술개발 및 인허가 지원을 위한 예산 3000억원을 편성할 예정인 만큼 본 사업의 의미가 더욱 커지고 있다.
전문가그룹은 ‘경북 SMR ATLAS Cluster’구축을 목표로 단계별 전략과 추진 과제를 제시하고, 기업 지원을 바탕으로 차세대 SMR의 개발·실증·생산을 아우르는 산업 생태계 조성 전략을 마련했다.
또한 SMR 핵심부품 제작을 위한 적층형 제조기술 등 6건의 기술개발안이 제안됐으며, 이 결과물은 향후 경북 SMR 산업 정책 수립과 사업 기획에 폭넓게 활용될 전망이다.
이번 행사에는 경북도, 포항TP, 환동해산업연구원, 경북연구원, 경북대학교,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재료연구원, 현대건설, 포스코이앤씨, 수산ENS, 코힙스테크, 한동대학교, 포항공과대학교, 대한전기협회 등 산·학·연·관 전문가 총 25명이 참석해 SMR 산업육성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포항TP 배영호 원장은 "이번 최종보고회는 경북도가 SMR 산업의 전략적 거점으로 성장하기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전문가그룹의 분석과 제언을 토대로 지역 기업들이 미래 원전 산업 생태계 구축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기술·산업 기반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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