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과 시니어가 함께…'드림시니어 페스티벌' 성료

DB김준기문화재단이 지난 15일 서울대공원 잔디광장에서 열린 '드림시니어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9일 밝혔다.
 
사진DB김준기문화재단
[사진=DB김준기문화재단]


올해 처음 열린 이번 페스티벌은 재단 장학생 'DB드림리더'가 직접 기획하고 시니어가 함께 운영한 행사로, 세대 간 교류와 사회참여의 가치를 실천했다.

행사장에서는 △국가유공자 인식개선 △화재 예방 △건강 관리 △디지털 교육 △세대 소통 △장애 인식 개선 △다문화 교육 등 DB드림리더가 봉사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준비한 10여개의 체험·교육 부스가 무료로 운영됐다. 각 부스별로 참여한 인원이 총 2400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화재 예방 부스에서는 소화기 사용법과 심폐소생술 체험이, 건강 관리 부스에서는 생활습관 점검 퀴즈가 제공되는 등 전 세대의 관심을 모았다.
 
사진DB김준기문화재단
[사진=DB김준기문화재단]

강은정 DB김준기문화재단 이사는 "드림리더들이 봉사활동을 통해 시니어층에 대한 사회적 지지의 중요성을 깨닫고, 이를 바탕으로 시니어가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한 행사"라며 "행사장에서 만난 시니어와 시민분들의 밝은 반응을 통해 세대 간 긍정적 소통의 장이 마련됐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올해 140명의 'DB드림리더'를 선발하고 2년 간 약 20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1988년 김준기 회장의 사재로 설립된 재단은 지금까지 7000여 명의 대학생들에게 총 1300억 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급하며 인재 육성에 힘써왔다.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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