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글로벌혁신대상/기술보증기금 이사장상] 비즈데이터, AI 활용 스마트 정수장 구현  

  • '2025 K-글로벌혁신대상' 기술보증기금이사장상에 비즈데이터

스마트 수처리 시스템 NAIAD 사진기술보증기금
스마트 수처리 시스템 'NAIAD' [사진=기술보증기금]

'2025 K-글로벌혁신대상'의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상은 비즈데이터가 수상했다.

비즈데이터는 약품 투입, 에너지 관리, 설비상태 예측 등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수처리 시스템으로 스마트 정수장을 구축하고 있다.

비즈데이터는 지난 2014년 '서울컨설팅파트너스'라는 이름으로 설립해 2018년 사명을 바꿨다. 현재는 김태진, 안태욱 공동대표 체제로 운영 중이다.

비즈데이터는 한국수자원공사가 관리하는 화성정수장에 세계 최초로 인공지능(AI) 자율운영 정수장을 구축했다. 특히 비즈데이터가 개발한 스마트 수처리 시스템 'NAIAD'로 수처리 자율운영 기술을 고도화했다는 평이다.

업계는 AI를 기반으로 한 자동화 시스템은 수처리 공정의 효율성을 높여 에너지 및 자원 소비를 절감하고, 관련 산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였다고 판단했다. 여기에 더해 관련 고부가가치 일자리(AI 전문가, 환경 엔지니어 등) 창출에 기여했다.

비즈데이터는 'NAIAD'를 활용해 현재 화성정수장, 한강 영섬 유역 정수설비 전 공정, 강북정수장, 평택시 서부지역 배수지 등에 AI 자율운영 플랫폼을 구축했다.

스마트 수처리 시스템에 대한 수요도가 높은 국가 위주로 해외 진출도 진행 중이다. 지난해에는 캐나다 환경기업과 합작법인을 설립했고, 우즈베키스탄 파르켄트군과는 지난달 '지속가능한 수처리 관리 및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밖에 비즈데이터는 실시간 연동 기술을 탑재한 전자세금계산서, 수출입 무역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포워더 화주 추천, 거래처 관리 서비스, 정부지원사업을 매칭 후 추천해 주는 AI 기반 정부지원사업 추천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24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5 K-글로벌혁신대상에서 주식회사 비즈데이터가 기술보증기금이사장상을 수상했다 20251124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24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5 K-글로벌혁신대상'에서 김대철 기술보증기금상임이사(왼쪽)가 안태욱 비즈데이터 대표이사에게 기술보증기금이사장상을 수여하고 있다. 2025.11.24[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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