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보고함 폴란드에 무상 양도한다…'오르타 프로젝트'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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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정부가 올해 말 퇴역 예정인 잠수함 장보고함(1200t급)을 폴란드에 무상 양도하기로 결정했다.

복수의 군 소식통은 정부는가 폴란드가 추진하는 차세대 잠수함 도입 사업인 '오르카 프로젝트' 참여를 희망하는 국내 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해당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앞서 장보고함은 1988년 독일 HDW조선소에서 건조를 시작, 1991년 진수됐다. 우리 해군은 1992년 인수해 1994년 작전 배치했다.

한편, 폴란드는 오르카 프로젝트를 통해 3000t급 신형 잠수함 3척 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르카 프로젝트 수주전에는 우리나라의 한화오션을 포함한 독일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TKMS), 이탈리아 핀칸티에리, 스웨덴 사브 등 기업이 경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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