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행정안전부 '국가 재난관리 물류기업' 지정

한진은 지난 26일 정부서울청사 12층 중회의실에서 개최된 ‘국가 재난관리 물류기업 지정현판 수여식’에서 ‘국가 재난관리 물류기업’으로 공식 지정됐다고 밝혔다
한진은 지난 26일 정부서울청사 12층 중회의실에서 개최된 '국가 재난관리 물류기업 지정현판 수여식'에서 '국가 재난관리 물류기업'으로 공식 지정됐다고 밝혔다.[사진=한진]


한진이 정부의 '국가 재난관리 물류기업'으로 공식 지정됐다고 27일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지난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한 '국가 재난관리 물류기업 지정현판 수여식'에는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과 한진을 비롯한 총 4개 물류기업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각 기업에는 '국가 재난관리 물류기업' 현판이 수여됐다.

이번 지정에 따라 한진은 향후 태풍, 홍수, 대형 화재 등 대규모 재난 사태 발생시 책임기관과 협력해 재난관리 물품 운송을 수행한다.

재난 현장 이재민들을 위한 침낭, 간이침대와 같은 침구류나 마스크, 타올 등 위생용품까지 다양한 재난관리 물품을 골든타임 내 신속히 전달하게 된다.


한진은 이를 위해 정부의 '재난관리 자원 통합관리시스템'과 연계해 실시간으로 물자 이동 경로를 추적하고 관리하는 등 체계적인 대응 프로세스를 가동할 예정이다.

한진 관계자는 "촘촘한 전국 단위 배송망과 대규모 물류 인프라, 80여년에 걸친 충실한 물류 노하우 덕분에 국가 재난관리 물류기업으로 선정됐다"면서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빈틈없는 재난관리 물류체계를 지원하고 물류를 통해 국민 안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