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사진=아주경제 DB]
8만 달러대로 급락했던 비트코인 가격이 강세 흐름을 되찾았다. 약 일주일 만에 9만 달러선을 탈환한 뒤 미국 금리 인하 기대가 이어지면서 증시와 함께 상승하는 모습이다.
28일 글로벌 코인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오전 8시 현재 전날보다 1.06% 오른 9만1293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지난 21일 8만2000달러까지 밀렸던 가격이 전날 9만 달러를 회복하며 반등에 속도가 붙었다.
이번 회복세의 배경으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인하 기대감이 상승한 점이 꼽힌다. 현재 시장에서는 12월 연준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내릴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해졌다. 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한 베팅은 77%까지 치솟으며, 불과 일주일 전(39%) 대비 2배 가까이 높아졌다.
여기에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부 장관이 25일 “트럼프 대통령이 크리스마스 전에 차기 연준 의장을 지명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발언한 점이 영향을 줬다. 이를 계기로 시장에서는 트럼프 행정부가 통화정책 완화를 선호하는 인사를 선택할 것이라는 관측이 빠르게 퍼졌다. 현 제롬 파월 의장의 임기는 내년 5월까지다.
최근 발표된 미국 노동 지표도 금리 인하 가능성에 힘을 싣고 있다. 로이터에 따르면 신규 실업수당 청구는 예상보다 다소 낮았지만, 지속 청구 건수는 증가세를 유지하며 고용 둔화 신호가 포착됐다는 해석이 뒤따랐다.
다만 주요 알트코인은 소폭 하락하며 숨 고르기에 들어섰다. 시가 총액 2위인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0.37% 떨어진 3017달러, 3위인 리플(XRP)은 1.04% 하락한 2.2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시간 국내 거래소 빗썸에서는 비트코인이 전날보다 0.39% 오른 1억3633만원(약 9만316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에서 비트코인이 더 비싸게 거래되는 이른바 ‘김치 프리미엄’은 2.08% 수준이다.
28일 글로벌 코인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오전 8시 현재 전날보다 1.06% 오른 9만1293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지난 21일 8만2000달러까지 밀렸던 가격이 전날 9만 달러를 회복하며 반등에 속도가 붙었다.
이번 회복세의 배경으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인하 기대감이 상승한 점이 꼽힌다. 현재 시장에서는 12월 연준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내릴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해졌다. 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한 베팅은 77%까지 치솟으며, 불과 일주일 전(39%) 대비 2배 가까이 높아졌다.
여기에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부 장관이 25일 “트럼프 대통령이 크리스마스 전에 차기 연준 의장을 지명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발언한 점이 영향을 줬다. 이를 계기로 시장에서는 트럼프 행정부가 통화정책 완화를 선호하는 인사를 선택할 것이라는 관측이 빠르게 퍼졌다. 현 제롬 파월 의장의 임기는 내년 5월까지다.
다만 주요 알트코인은 소폭 하락하며 숨 고르기에 들어섰다. 시가 총액 2위인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0.37% 떨어진 3017달러, 3위인 리플(XRP)은 1.04% 하락한 2.2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시간 국내 거래소 빗썸에서는 비트코인이 전날보다 0.39% 오른 1억3633만원(약 9만316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에서 비트코인이 더 비싸게 거래되는 이른바 ‘김치 프리미엄’은 2.08%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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