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현대엘리베이터, 배당 기대감에 4%대↑

사진현대엘리베이터
[사진=현대엘리베이터]

현대엘리베이터가 배당 확대 기대감에 장 초반 4%대 상승 중이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3분 현대엘리베이터는 전 거래일 대비 3700원(4.56%) 오른 8만4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DS증권은 현대엘리베이터에 대해 대규모 배당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에 목표주가를 기존 9만4000원에서 9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수현 DS증권 연구원은 "현대엘리베이터는 주주가치 제고 정책의 일환으로 자본 준비금 3072억원을 전액 감액하고 이익 잉여금으로 전입했으며 이를 전부 2025년 결산 배당 재원에 포함한다고 밝혔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여기에 추가로 2023년 발표한 주주환원 정책에 따라 당기순이익의 50% 이상을 경상 배당 재원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라며 "올해 예상 당기순이익은 1735억원이며 이중 50% 이상이 배당에 활용된다"고 덧붙였다.

여기에 최근 빌딩 일부와 무벡스 지분 등 보유자산 매각 과정에서 발생한 이익은 100% 배당하고, 11월 30일 기준일로 주당 1000원의 3분기 결산 배당도 지급한다.

김 연구원은 "이를 합치면 최소 총 주당 1만2000~1만4000원의 배당이 지급될 전망"이라며 "전일 종가 기준 배당수익률은 14.7~17.2%에 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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