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바이오진흥원, '보건의료 기술사업화 유공'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K-바이오 지역 혁신 거점 입지 강화… 기술사업화·창업 생태계 성과 인정

(재)전남바이오진흥원(원장 윤호열)이 보건의료 기술사업화와 바이오헬스 창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5년 보건산업진흥 보건의료 기술사업화 유공’ 보건복지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사진=전남바이오진흥원]

 

(재)전남바이오진흥원(원장 윤호열)이 보건의료 기술사업화 및 바이오헬스 창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5년 보건산업진흥 보건의료 기술사업화 유공’ 부문에서 보건복지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표창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국내 보건산업 발전에 뚜렷한 성과를 낸 기관·개인을 선정해 수여하는 정부 포상으로, 전남바이오진흥원은 △기술사업화 지원 플랫폼 구축 △초기 창업기업 육성 △지역 기반 바이오헬스 산업 경쟁력 강화에서 두각을 나타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남바이오진흥원은 그간 K-바이오헬스 지역센터를 중심으로 기술이전·사업화 컨설팅, 시제품 제작 및 임상 연계 지원, 투자유치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지역 의료기관·기업과의 협력 네트워크 확장 등 다각적인 지원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를 통해 유망 기술의 시장 진입을 앞당기고 지역 창업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체계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특히 지역 병원·대학·기업을 연계한 전주기(全周期) 기술개발–검증–상용화 지원 체계를 구축해 바이오헬스 산업의 기초 체력을 강화한 데 더해, 최근에는 △그린바이오육성지구 지정 준비 △첨단 바이오헬스복합단지 조성 등 굵직한 전략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전남이 보유한 천연물·농생명 자원과 바이오의약 인프라를 결합해 연구–창업–사업화가 선순환하는 바이오 산업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한 점이 이번 수상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윤호열 전남바이오진흥원장은 “이번 장관 표창은 전남의 바이오헬스 산업 도약을 위해 함께 힘써준 지역 기업과 유관기관 모두의 성과이자 의미 있는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기술사업화·창업 지원을 더욱 강화해 지역 혁신기업이 대한민국 보건산업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남바이오진흥원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K-바이오헬스 지역센터 지원사업을 중심으로 기술사업화 플랫폼 고도화, 창업지원 프로그램 확장, 글로벌 진출 지원 등 후속 전략을 본격 추진해 국내 보건산업 발전과 국민 건강증진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