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대통령 "탈모약 건보 검토" 지시에…탈모 테마주 '上'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6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보건복지부질병관리청·식품의약품안전처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6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보건복지부(질병관리청)·식품의약품안전처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탈모 치료약의 건강보험 적용 확대를 검토하라고 지시하면서 관련 테마주가 급등하고 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3분 현재 TS트릴리온은 전장 대비 78원(29.77%) 오른 340원에 거래 중이다. TS트릴리온은 탈모샴푸로 유명한 업체다.

같은 시각 탈모 치료 테마로 묶인 메타랩스(29.72%), 위더스제약(21.85%), 이노진(14.63%), 프롬바이오(11.36%), 신신제약(6.64%) 등도 강세다.

이 대통령은 전날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약의 건강보험 적용 확대를 검토하라고 주문했다. 이날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이 대통령은 "(탈모가) 옛날에는 미용 문제라고 봤는데 요즘은 생존의 문제로 받아들이는 것 같다"며 "비용이 얼마나 드는지, 무한대 보장이 너무 재정적 부담이 크다면 횟수나 총액 제한을 하는 등 검토는 해보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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