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장 초반 8%대 급등세다. 국내 민간 우주발사체로서 처음으로 상업발사에 나선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48분 이노스페이스는 전 거래일 대비 990원(8.65%) 오른 1만24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오는 18일 오전 3시 45분(현지시간 17일 오후 3시 45분)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에서 발사체 '한빛-나노'를 발사한다.
임무명은 '스페이스워드'로, 고도 300㎞에 브라질과 인도의 궤도 투입 목적 소형위성 5기, 비분리 실험용 장치 3기 등 탑재체 8기를 실어 나르는 게 목표다. 탑재 중량은 18㎏이며, 한국 주류회사 부루구루의 알루미늄 캔 모형 1종도 함께 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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