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범죄 근절 공로…경찰·보험업계 조사자 125명 선정

  • 생명·손해보험협회, 보험범죄방지 유공자 시상식 개최

17일 김철주 생명보험협회장이 2025년 보험범죄방지 유공자 시상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사진생명보험협회
17일 김철주 생명보험협회장이 2025년 보험범죄방지 유공자 시상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생명보험협회]
보험범죄 수사에 기여한 경찰 수사관과 보험업계 SIU 조사자 125명이 유공자로 선정돼 공로를 인정받았다.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는 17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2025년 보험범죄방지 유공자 시상식'을 열었다. 

보험범죄방지 유공자 시상식은 보험사기 수사와 예방에 기여한 현장 인력을 격려하기 위해 2001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로 25회째를 맞았다.

이날 금융위원장 표창은 실손보험을 악용해 환자를 조직적으로 모집한 보험사기 사건을 수사한 엄기돈 서울경찰청 경사를 비롯해 허위 진료기록을 발급해 보험금을 편취한 의료진과 환자 482명을 적발한 배병훈 부산경찰청 경위 등에게 수여됐다

경찰청장 표창은 김희재 경기남부경찰청 경사 등 4명이 받았으며 보험업계 SIU 조사자 8명은 경찰청장 감사장을 받았다. 삼성생명과 신한라이프생명, 삼성화재, 메리츠화재 소속 조사자들은 금융감독원장 표창을 받는 등 총 125명이 보험범죄 근절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상식과 함께 열린 '2025년 보험사기방지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는 보험사기를 목적으로 한 의료기관 설립과 허위 진료를 통한 보험금 편취 수법을 분석한 사례가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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