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계가 내년 중소벤처기업부의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계획에 환영 입장을 밝히며 양극화 해소를 위한 제도적 보완을 당부했다.
중기중앙회는 17일 논평을 내고 "중소벤처기업부가 2026년 업무보고를 통해 발표한 중소·벤처·소상공인 성장사다리 복원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중기중앙회는 "그동안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은 내수 침체와 대외 불확실성 속에서 830만 중소기업 가운데 소기업은 3.1%, 중기업은 1.6%에 불과할 정도로 성장에 한계를 겪어왔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이번 발표는 중소·벤처·소상공인의 성장을 뒷받침하겠다는 정부의 의지를 분명히 보여준다"고 했다.
중기중앙회는 4대 추진과제로 제시한 △지역·소상공인 활력 회복 △창업·벤처 활성화 △제조 중소기업의 혁신과 성장 △공정과 상생에 기반한 기업 생태계 조성 등이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정책 과제로 평가했다.
중기중앙회는 "중소기업협동조합 협의요청권 등 양극화 해소를 위한 제도적 보완이 조속히 이뤄지길 기대한다"며 "중소기업계는 이번 발표를 계기로 성장 사다리 복원이 선언에 그치지 않고 현장에서 빠르게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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