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아이진, 대표 대규모 지분 감소에 급락…16%↓

 
사진아이진 홈페이지
[사진=아이진 홈페이지]

아이진 주가가 급락 중이다. 최대주주의 지분 매각과 보유주식 감소로 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4분 아이진은 전거래일 대비 355원 내린 1635원에 거래 중이다. 전 거래일 하락률 또한 16.21%에 달한다.
 
이날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유원일 아이진 대표의 보유 주식 수는 12월 17일 기준 155만2532주로 집계됐다. 지분율은 3.59%로 직전 보고일인 11월 6일 당시 208만852주, 7.48% 대비 크게 낮아졌다.
 
세부 변동 내역을 보면 유 대표는 11월 20일 장외에서 신주인수권이 표시된 주식 25만주를 매도했으며 같은 날 장내에서 14만7500주를 추가로 매도했다. 이어 11월 21일에도 장내에서 17만2750주를 처분했다. 12월 10일에는 신주인수권이 표시된 주식 20만9656주가 소멸됐고 같은 날 유상신주 취득을 통해 보통주 25만1586주를 새로 취득했다.
 
시장에서는 사장의 지분율 급감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며 주가 하락을 부추긴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아이진은 질병관리청이 주관하는 ‘팬데믹 대비 mRNA 백신개발 임상 1상 지원사업’에 한국비엠아이–아이진–메디치바이오-알엔에이진–마이크로유니 컨소시엄이 순수 국산 기술로 개발하고 있는 차세대 mRNA 기반 COVID-19 변이 예방 백신 ‘BMI2012주’가 선정됐다고 밝히며 지난 16일 급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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