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익표 '웹서비스' 전국 최고 평가...지자체 분야 대상

  • 부천시, 웹어워드코리아 2025...'시민 행복 증심, 혁신 미래도시' 인정

  • '2025 주거복지대전' 국토부 장관상 수상…현장 중심 주거복지 실현

조용익 시장 사진부천시
조용익 시장. [사진=부천시]
경기 부천시는 (사)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관한 ‘웹어워드코리아 2025’에서 지자체 분야 ‘대상’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디지털 행정 혁신과 시민 중심 웹서비스 고도화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웹어워드코리아’는 국내를 대표하는 인터넷 전문가 4000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이 가장 혁신적이고 우수한 웹사이트를 선정해 시상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웹사이트 평가 행사다.

부천시 홈페이지는 ‘시민 행복 중심, 혁신 미래도시’를 비전으로 삼고,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시민과 행정을 직접 연결하는 양방향 소통 플랫폼으로 구축됐다. 

또한, 공급자 중심의 기존 방식을 탈피해 사용자 중심 디자인(UX) 기법을 적용하고 시민·사업자·관광객 등 이용자의 실제 이용 행태와 수요를 반영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모든 콘텐츠를 PC·모바일·태블릿 등 다양한 기기에 최적화한 반응형·적응형 인터페이스로 구현하고, 2025년 웹접근성 품질인증을 획득하는 등 디지털 정부혁신 가이드라인을 선도적으로 반영한 점도 수상의 주요 배경으로 작용했다.
조용익 부천시장과 정보통신과 직원들이 수상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부천시
조용익 부천시장과 정보통신과 직원들이 수상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부천시]
아울러 시는 부천관광 홈페이지로 ‘여행·관광 분야 최우수상’도 함께 수상했다. 부천관광 홈페이지는 부천시 홈페이지와 통합 운영되는 플랫폼으로 감성형 디자인과 지도 기반 콘텐츠를 적용해 직관적인 정보 탐색이 가능하도록 구성됐다. 특히 도시의 매력과 정보 접근성을 효과적으로 결합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고매영 부천시 정보통신과장은 "부천시 홈페이지의 지자체 분야 대상, 부천관광 홈페이지의 최우수상 수상은 시민 중심 웹서비스 혁신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온라인 행정 서비스를 통해 포용적 디지털 시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부천시 홈페이지가 기능성과 심미성, 포용성을 두루 갖춘 시민 중심 공공행정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한편, 부천시는 지난 17일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5 스마트도시 인증’을 획득하며 디지털 기반 도시 서비스 혁신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스마트도시 인증은 지자체의 스마트 서비스 수준과 도시 운영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인증 평가에서는 부천시가 제공하는 생활 밀착형 스마트 서비스가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가 추진하는 스마트 인증의 주요 사례로는 모바일 통합플랫폼 ‘부천in(in)’이 꼽힌다. 이 플랫폼은 전자시민증을 기반으로 공공시설 이용, 무정차 주차 정산, 맞춤형 시정 홍보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합해 시민 일상 편의를 높였다.

또 다른 핵심 서비스는 ‘온마음 인공지능(AI) 안부콜’로, 취약계층에게 필요한 복지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하는 이 서비스는 취약 계층의 안부 확인과 함께 맞춤형 복지 안내를 제공하는 등 생활 밀착형 AI 행정의 대표 사례다. 
‘2025 주거복지대전’ 국토부 장관상 수상…현장 중심 주거복지 실현
조용익 부천시장과 공동주택과 직원들이 수상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부천시
조용익 부천시장과 공동주택과 직원들이 수상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부천시]
경기 부천시는 ‘2025 대한민국 주거복지대전’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시가 주거복지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주거복지 기반을 마련하고,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특화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온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시는 부천희망재단과 협력해 지정기탁 방식으로 사업비를 확보하고, 전세사기 피해자 이주비 지원, 아동·청년가구 주거환경 개선, 저장강박 가구 청소 지원 등 공공재원의 한계를 보완하는 촘촘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위기 가구를 위한 임시거처 ‘부천안심드림주택’ 5호를 운영하며 긴급 주거지원에도 힘썼다.

특히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한 ‘부천형 주거복지 특화사업’이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주거 안전망 강화를 위한 현장 중심의 대응도 수상 배경으로 작용했다. 

시는 반지하·노후 아파트가 밀집한 지역 여건을 반영해 관내 소방서와 협업, 1000여 가구에 자동소화 멀티탭 등 화재 안전 물품을 지원했다. 의용소방대가 직접 설치와 안전 교육을 병행하고, 주거 사각지대 발굴과 상담까지 연계해 실효성을 높였다.

또 고시원·반지하 등에 거주하는 주거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거상향 지원사업’을 추진해 공공임대주택 입주를 도왔다. 이 같은 주거 안전망 강화와 취약계층 맞춤 지원이 부천시의 수상 배경으로 높게 평가됐다.

장환식 부천시 주택국장은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강화해 지역 특성에 맞는 주거복지 정책을 지속 확대하고, 누구나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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