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군에 따르면 국토부의 ‘노후주거지정비 지원사업’은 도시재생법 상 도시재생 활성화지역으로 지정된 5~10만㎡ 규모의 노후 저층주거 밀집지역에 기초 생활 SOC를 공급해 주민들의 자율적인 주택정비를 유도하고 지역여건에 맞는 정주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군하지구 노후주거지정비 지원사업은 진안읍 군하리 일원의 노후 저층주거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참 살기좋은 진안이로 군하’라는 비전으로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 동안 주택정비사업, 기반시설 공급, 생활안전시설 조성 등이 추진하게 된다.
총 사업비는 국비 81억원, 지방비 54억원, 부처연계사업 4억원 등 150억원이다.
그동안 지역주민이 참여한 도시재생대학, 주민공청회 등을 통해 주민의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사업계획에 반영해 단계별 추진전략을 수립한 군은 앞으로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단계별 맞춤형 주택정비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전춘성 군수는 “진안읍 군하지구는 읍소재지의 중심지임에도 도로가 불량하고 협소한 골목, 생활안전시설 부족 등 정주기반이 열악해 원도심의 정주환경 개선이 시급한 지역이었으나,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지역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게 됐다”며 “단순한 물리적 환경개선을 넘어 지역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삶의 질 향상에 초점을 맞춰 사업을 추진하고, 주민 참여를 적극 독려해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마이산 도립공원, 열린관광지 우수 지자체 선정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최근 ‘제1회 무장애 관광 거버넌스 총회 및 포럼’을 개최하고, 장애인·교통약자에게 경계 없는 무장애 관광환경을 조성하고자 지난 10년간 추진해온 ‘열린관광지 조성사업’의 우수 이행 지자체로 진안군을 선정했다.
군은 지난 2022년 마이산 북부와 남부를 대상으로 ‘열린관광지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이후 장애인·영유아·고령자 등 관광취약계층을 위한 관광환경 조성을 위해 △홍삼빌 장애인 객실 조성 △무장애 보행환경 정비 △장애인 화장실 시설 개선 △무장애 관광정보제공 인프라 마련 등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관광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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