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양구군이 기술창업에 관심 있는 청·장년층을 대상으로 추진한 지역상생형 청년창업 지원사업인 기술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23일 양구군에 따르면 기술교육은 지난 10월 23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양구군 DMZ 경제순환센터 교육관 및 아이디어팩토리에서 기술창업에 관심 있는 청·장년층 12명이 참여한 가운데 운영됐다.
이번 기술교육 과정은 단계별 실습 중심으로 구성됐다. 1단계는 3D프린터, 레이저가공기, CNC라우터 등 장비 활용과 관련 프로그램에 대한 이론 교육을 진행했다. 2단계에서는 DMZ 경제순환센터 보유 장비를 활용한 실습과 시제품 제작을 통해 참여자들이 직접 창업 아이디어를 구현했다.
양구군은 교육을 마친 수료생들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내년 1월 중 기술교육 수료생 작품 전시를 포함한 성과보고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미숙 경제체육과장은 “이번 기술교육은 이론에 그치지 않고 실제 장비 활용과 시제품 제작까지 연계한 실습 중심 과정으로 운영됐다”며 “앞으로도 청·장년층이 지역 자원을 기반으로 창업에 도전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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