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금융증권대상-IB부문] KB증권, 안정적 부동산PF 운영…IB 경쟁력 두각

23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5 아주경제 금융증권대상'에서 KB증권이 IB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2025.12.23[사진=유대길 기자 [e-mail]]

KB증권이 투자은행(IB) 분야에서 올해도 최고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23일 '2025 아주경제 금융증권대상'에서 IB 부문 대상(한국거래소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특히 프로젝트금융 부문에서 부동산PF시장 안정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KB증권은 프로젝트금융 부문에서 HUG 보증 PF딜에 적극 참여하고 ABS 유동화에 힘쓰는 등 안정성에 방점을 뒀다. 이를 통해 보수적인 PF 운용과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통해 부실 가능성을 최소화했다. 부동산 시장 경색 국면에서 선제적으로 자금을 공급해 부동산 PF 시장 안정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DCM 부문에서는 올해는 AA급부터 BBB급까지 다양한 신용등급의 채권 발행을 주관하며 기업 자금조달 전 영역을 지원했다. DB손해보험 기본자본증권과을 보험사 최초로 주관한 데 이어, 석유공사 글로벌본드도 주관했다. ECM 부문에서도 경쟁력을 이어갔다. 지난해 총 18개 기업의 거래소 상장예비심사 신청을 완료하였고, 그 중 13건의 IPO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인수금융 부문에서는 국내외 시장에서의 영향력 확대가 눈에 띈다. 올해 상반기 국내에서는 SK쉴더스 인수금융과 리파이낸싱, 코엔텍 리파이낸싱을, 해외에서는 호주 FMH 인수금융을 주선하며 성과를 이어갔다.